⚾ 양현종 메이저리그 연금,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것은 모든 야구 선수들의 꿈입니다.
국내 프로야구의 간판스타 중 하나인 양현종 선수 역시 2021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의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통해 그 꿈을 이뤘는데요.
비록 기록은 12경기 출전(선발 4경기)에 무승 3패, 평균자책점 5.60으로 다소 아쉬웠지만,
그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으며 값진 경험과 특별한 혜택을 얻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메이저리그 연금입니다.
메이저리그 연금제도
MLB 연금은 현존하는 프로스포츠 연금 제도 중에서도 가장 혜택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선수들의 은퇴 이후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제도로,
짧은 기간만이라도 메이저리그에 머물면 일정 연령이 된 이후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 자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서비스 타임(Service Time) 43일 이상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된 선수
- 만 45세부터 연금 신청 가능하며, 62세부터는 자동 지급
양현종 선수 연금 자격
양현종 선수는 메이저리그 활동 당시, 연금 수령 조건인 서비스 타임 43일 이상을 충족했습니다.
이는 양현종 선수가 만 45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는 의미입니다.
메이저리그는 활동 기간이 길수록, 연금을 늦게 수령할수록 그 액수가 커지는 구조인데요.
양현종 선수와 같이 서비스 타임 43일을 충족한 경우 예상되는 연금 액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만 45세부터 연금을 받을 경우 연간 약 1,694달러(한화 약 209만 원)
- 만 62세부터 받을 경우 연간 약 5,375달러(한화 약 660만 원)
즉, 수령 시기가 늦을수록 연금액이 크게 늘어나는 방식입니다.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 연금액
한국 출신 메이저리거들 가운데 긴 시간 동안 빅리그에 머무른 선수들은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선수들과 그들의 연금 예상 수령액을 알아보겠습니다.
- 📌 박찬호 (서비스 타임 14년 50일)
- 만 45세: 연간 약 67,767달러(약 7,577만 원)
- 만 62세: 연간 약 215,000달러(약 2억 3,463만 원)
- 📌 추신수 (서비스 타임 13년 119일)
- 만 45세: 연간 약 67,767달러(약 7,577만 원)
- 만 62세: 연간 약 215,000달러(약 2억 3,463만 원)
- 📌 류현진 (서비스 타임 8년)
- 만 45세: 연간 약 54,221달러(약 6,104만 원)
- 만 62세: 연간 약 172,000달러(약 1억 9,363만 원)
서비스 타임이 긴 박찬호, 추신수 선수는 특히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현종 선수 역시 메이저리그의 엄격한 연금 자격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마무리
양현종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남긴 기록은 화려하지 않을지 몰라도, 그의 도전은 의미가 큽니다.
국내 정상급 선수로서 안정적인 생활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새로운 무대에 대한 도전정신을 발휘해 큰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도전을 통해 확보한 MLB 연금 혜택은 앞으로 양현종 선수의 은퇴 이후 삶에 작지만 의미 있는 지원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양현종 메이저리그 연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 야구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도전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양현종 선수의 도전이 더 많은 후배들에게 영감을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