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사용하다 보면 받지 않은 전화가 자동으로 음성사서함에 저장되어 불편함을 느낀 적 있으신가요?
특히 스팸 전화나 여론조사 전화가 계속해서 음성메시지를 남기면, 그 알림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깁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폰의 음성사서함 기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이를 끄는 구체적인 방법과 꿀팁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아이폰 음성사서함 자동 저장, 왜 문제일까?
요즘처럼 스팸 전화가 많은 시대엔, 전화 한 통도 귀찮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부재중 전화가 단 몇 초 만에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 자동으로 녹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런 메시지들이 알림으로 계속 쌓인다는 점입니다. 확인도 하지 않은 메시지들이 휴대폰에 남아 있어 불필요한 공간을 차지하고, 자칫 중요한 알림을 놓치는 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iOS 업데이트 이후 바뀐 점
아이폰의 음성사서함 기능은 기본적으로 애플이 아닌 각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러나 iOS 17 이후부터는 통화 차단, 부재중 처리 등 전화 필터링 기능이 강화되면서 자동으로 음성사서함이 활성화되는 빈도도 높아졌습니다. 설정 앱만으로는 완전히 차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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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음성사서함 끄는 방법 2가지
아이폰에서 자동 음성사서함을 비활성화하는 방법은 기기 내 설정 조정과 통신사 착신전환 해제 두 가지로 나뉩니다. 아래 방법을 순서대로 시도해 보세요.
1. 아이폰 설정으로 '실시간 음성 메시지' 기능 끄기
- 설정 앱 실행
- 전화 메뉴 선택
- 실시간 음성 메시지(Live Voicemail) 항목 찾아 비활성화(OFF)
🔍 만약 해당 항목이 보이지 않는다면, 설정창 상단의 검색 기능을 활용해 음성 메시지 또는 Voicemail이라고 입력하면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활성화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설정 항목이 보이지 않는다면 다음 방법을 시도해 주세요.
2. 착신전환 코드로 음성사서함 완전히 차단하기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착신전환 기능이 활성화된 경우, 부재중 전화는 자동으로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됩니다. 이 기능을 끄려면 아래 방법을 따라 주세요.
- 전화 앱 실행
- 키패드 화면에서 아래 코드 입력
##002# + 통화 버튼 - 모든 착신전환(무응답, 통화 중, 부재중 등)이 즉시 해제됩니다.
⚠️ 주의: 이 방법은 모든 착신전환 기능을 비활성화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자동 연결 기능(예: 부모님, 병원 등)이 있다면 고객센터(114)에 문의해 부분 설정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꼭 알아야 할 2가지 팁
자동 음성사서함을 끄는 것 외에도, 아래 설정을 통해 스팸이나 원치 않는 전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불필요한 번호 직접 차단하기
- 전화 앱 > 최근 통화 목록
- 원치 않는 전화 우측의 ‘i’ 버튼 클릭
- ‘이 발신자 차단’ 선택
→ 이렇게 하면 해당 번호는 다시는 전화도, 음성사서함도 남길 수 없습니다.
✅ 알 수 없는 발신자 무음 설정하기
- 설정 앱 > 전화 메뉴
- ‘알 수 없는 발신자 음소거’ 항목을 켜기
→ 주소록에 없는 번호는 무음 처리되어 통화 목록에는 남지만 벨소리는 울리지 않습니다.
📌 다만 택배, 병원 등 저장되지 않은 중요한 전화도 함께 무음 처리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음성사서함 해제로 더 편리해진 스마트폰 생활
자동으로 저장되는 음성사서함은 때로는 유용하지만, 스팸이나 불필요한 전화로 인한 불편함이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방법을 통해 아이폰 음성사서함 기능을 비활성화하면, 불필요한 알림을 줄이고 저장 공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작은 설정 하나로 더 쾌적한 아이폰 사용 환경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