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에는 산이 아니라 바다로 가라!"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바다의 맛도 함께 살아납니다. 특히 4월은 봄 바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싱싱한 제철 생선들이 가득한 시기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4월에 꼭 먹어야 할 제철 회 종류와 고르는 팁, 맛있게 즐기는 방법까지 한 번에 소개해드릴게요!
🐡 1. 도다리 – 봄철 대표 별미, 입에서 살살 녹는 맛!
도다리는 겨울을 지나 산란기에 접어드는 4월부터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맛이 가장 풍부해지는 시기예요.
- 하얗고 부드러운 살점
- 비린내가 거의 없고, 담백한 맛
- 활어회, 숙성회, 데침까지 다양하게 조리 가능
도다리쑥국과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
특히 봄 쑥과 도다리를 함께 끓여낸 도다리쑥국은, 경상도 지역에서는 봄철 해장국 1순위로 꼽히죠.
🐙 2. 주꾸미 – 탱글탱글한 식감이 일품! 씹는 맛의 끝판왕
🌀 4월은 산란 직전의 주꾸미가 통통하게 살이 올라가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회로도 즐기고, 데쳐서도 즐기며 다양한 방식으로 봄철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주는 팔방미인 해산물이에요.
🔥 회로 먹는 법 꿀팁
- 참기름+소금 조합이 맛을 더 잘 살려줘요.
- 생강이나 마늘을 살짝 얹어 먹으면 잡내 없이 깔끔하게!
🐚 3. 멍게 – 호불호 있지만,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매력!
멍게는 4월이 되면 특유의 향이 진해지고, 식감도 쫀득해지며 진정한 제철을 맞이합니다.
‘바다의 파인애플’이라 불릴 정도로 모양도 독특하고, 맛도 유니크하죠!
✨ 멍게는 이렇게!
- 물회에 넣어 새콤달콤하게 즐기거나
- 막걸리 안주로 한 접시만 있어도 봄밤 완성
🍽️ 단, 멍게는 신선도가 생명!
비린내가 강하다면 이미 신선도가 떨어진 것이니, 꼭 산지 직송이거나 신뢰할 수 있는 가게에서 드셔야 해요.
🐟 4. 광어 – 사계절 먹을 수 있지만, 4월에는 더욱 특별하다!
사실 광어는 ‘사시사철 회’로 알려져 있지만, 봄철의 광어는 유난히 쫄깃하고 담백하다는 사실!
특히 봄철에는 지방 함량이 낮아져 다이어트에도 제격이랍니다.
🍣 광어회 맛있게 먹는 팁
- 광어는 두툼하게 썰면 쫄깃함이 두 배!
- 김 위에 광어, 깻잎, 무순 올리고 초장 찍어 쌈처럼 먹으면 별미예요.
🐟 5. 숭어 – 봄이 아니면 쉽게 못 만나는 귀한 손님
숭어는 봄철 산란을 앞두고 바다와 강을 오가는 생선이에요.
특히 4월에는 살이 꽉 차고 기름기도 적당해서, 회로 즐기기에 딱 좋죠!
🌾 숭어회는 어떻게 즐기나?
- 전라도에서는 막걸리 안주로 최고로 꼽히며,
- 약간의 식초 간장과 함께 먹으면 숭어 특유의 단맛이 살아나요.
📌 Tip!
숭어는 비늘이 많고 손질이 어려워 전문가 손질이 필수!
집에서 직접 손질하기보다는 숙련된 회전문점에서 즐기기를 추천드려요.
🧊 제철 회, 이렇게 고르면 실패 없다!
🎣 회 고를 때 체크할 것 3가지
- 윤기 있는 살결 – 흐릿하거나 물컹하면 NG
- 비린내 없음 – 선도 좋은 회는 특유의 바다 향만
- 살짝 눌렀을 때 다시 복원되는 탄력
👃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직접 냄새 맡아보기!"
생선 특유의 비릿함이 아닌 바다향이 나야 제대로 된 제철 회랍니다.
🍷 어떤 술과 함께 먹어야 더 맛있을까?
- 소주 👉 담백한 도다리, 광어와 찰떡
- 막걸리 👉 멍게, 숭어처럼 향이 강한 해산물과 어울려요
- 청주/사케 👉 주꾸미나 멍게처럼 단맛이 있는 회류와 궁합 최고!
📝 마무리하며 – 봄바다, 그 자체를 회로 맛보다
🌸 4월의 회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제철의 생명력과 바다의 신선함을 고스란히 담은 봄의 선물입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이고, 지금 아니면 1년을 또 기다려야 하는 만큼 시기를 놓치지 말고 꼭 즐겨보세요!
바다를 입에 머금고 싶은 날, 회 한 접시 어떠세요? 🐟